블로그 정리하다가 다시 읽어보니까 왜 이렇게 오그라드냐... 지우고싶지만 남겨둔다.
이 블로그를 개설한 이유는 나를 최대한 GEEK한(?) 사람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서다. 원래 나는 블로그에 글 쓰는 것도 정말 귀찮아하고 이런 짓 할 시간에 누워서 TV나 보는 사람인데, 이력서를 쓰다가 홈페이지란을 비워두고 싶지 않아서 만들게 되었다. 그리고 그 이미지 포장작업의 일환으로 JSON Resume로 이력서를 작성해보았다. 내가 이력서까지 왜 JSON으로 작업하고 있나하는 회의감이 들었지만 어쨌든 간에 하고나니까 뿌듯한 건 있다. 테마로 light-classy-responsive 라는 테마를 조금 변형해서 사용했는데, 로컬 테마로 퍼블리싱하는 기능은 제공하지 않는다.
서른 살 쯤 부터는 내 자신을 잘 파악하게 되어 내가 꾸준히 글을 안 쓸 것 이라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안다. (실제로 이 파일을 만든 날짜와 수정날짜가 다르다. 그렇기 대문에 쓰고 싶었던 내용과 지금 쓰고 싶은 내용이 다르다.) 주로 쓰게 될 내용은... 올해는 최대한 책을 많이 읽기로 하였으니 독서 일기를 많이 쓰게 될 것 같다.